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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주

'김치 품귀' 재연되나…장마·폭염에 배추 도매가 70% 폭등 (김치 관련주는?)

by 엔트홍(Anthong) 2023.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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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장마와 폭염으로 인해 배추와 기타 농산물의 도매가격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준일인 지난 4일 기준으로 배추의 도매가격은 10㎏ 기준 2만240원으로, 일주일 전(1만1천572원)보다 74.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상승세는 한 달 전보다 118.4% 높으며, 작년 동일 기간보다도 2.8% 높은 수준입니다. 배추의 공급량이 줄어든 주요 원인은 무름병 등의 병해로 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병해의 확산이 지속될 경우, 작황 부진으로 인해 배추 가격은 더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뿐만 아니라, 배추 가격 상승에 더해 무, 대파, 양파 등의 부재료 가격도 상승하고 있어 김치를 담그려는 사람들의 비용 부담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무의 도매가격은 20㎏ 기준으로 2만9천40원으로, 일주일 전(1만7천29원) 대비 70.5% 상승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대파 도매가격은 1㎏당 3천84원으로, 일주일 전보다 23.6% 증가하였고, 양파 도매가격은 15㎏ 기준 2만720원으로 한 달 전보다 11.9% 상승하였습니다.

농산물 가격 상승에는 폭염과 내달 태풍까지 더해져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지난해의 경우, 태풍 '힌남노'로 인한 영향으로 배추를 비롯한 농산물 가격이 상승하고 수급이 불안해지는 상황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포장김치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였으며, 업체들은 품질 기준을 충족시키는 배추가 부족하여 김치 제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상, CJ제일제당 등 식품사 온라인몰에서도 김치 제품이 동나기를 일으킨 상태입니다.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인한 영향은 농가와 소비자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는 적절한 대응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주목해야 합니다. 지역적인 재해로 인한 농산물 가격 변동은 해당 지역의 농업인과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김치 가격 폭등 관련주 : 한성기업, 풀무원, 대상홀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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