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19 한국투자증권 / 김명주, 전예원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80,000원 유지
현대백화점 리포트 내용 요약
현대백화점의 2023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조 1,626억원 (+3.3% YoY), 영업이익은 727억원(+2.1% YoY, OPM 6.3%)으로 매출은 시장 기대치를 3.3% 하회하지만, 영업이익은 4.3% 상회할 전망이다.
백화점 부문은 높은 기저 및 내국인의 해외여행 증가로 1% 수준의 기존점 신장을 달성한다고 예상한다.
3사 중 현대백화점의 기존점 신장은 양호한 편인데, 이는 일부 점포(ex. 더현대, 현재 외국인 비중 약 10% 추정)의 외국인 매출 비중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2019년 현대백화점의 전체 매출 중 외국인 비중은 1.5%였는데, 올해 1분기는 2.2%를 달성했고 2분기는 3.0~3.5% 수준까지 높아진다고 추정한다(vs. 경쟁사 2% 내외 추정).
방한 외국인 관광객 회복에 따른 현대백화점의 수혜는 지속될 전망이다.
면세 사업(디에프)은 따이공 매출이 더디게 회복했음에도 개별 관광객(FIT) 비중 상승과 송객수수료의 하락 등에 따라서 2분기 영업적자 27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vs. 일회성을 제외한 23년 1분기 OP 177억원)
올해 하반기에 현대백화점 디에프는 영업이익 47억원을 기록한다고 추정한다.
7월 인천공항에 신규 면세 점포를 오픈했지만, 공항 객수에 기반한 임차료 지불이기 때문에 임차 부담이 크지 않다.
올해부터 면세점과 관세청 등이 함께 송객수수료 관련 관행 개선에 나서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에 송객수수료가 다시 높아질 가능성은 낮다.
상반기 대비 하반기의 면세 산업이 10~15% 이상만 성장한다면 현대 면세점은 무난하게 영업흑자를 기록할 수 있다.
상반기 면세 시장이 매우 부진했기 때문에, 하반기 한국 면세 시장은 상반기 대비 24% 성장한다고 추정한다.
백화점의 부진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어 있다고 판단한다.
현대백화점의 면세 사업은 진출 후 지속적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에 면세 사업 가치가 부각된 적이 없다.
618 쇼핑 행사를 기점으로 중국 내 화장품 재고 소진이 많이 이루어졌다고 추정한다.
하반기의 중국 화장품 시장은 상반기보다 양호할 것이며, 현대백화점 면세 사업은 무난하게 흑자 전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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